무주리조트 스키장 리프트 고장...2시간 정지

입력 2011-01-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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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 가동이 2시간 동안 중단돼 스키어들이 공중에 멈춰선 리프트에 갇힌 채 추위와 공포에 떨었다.

무주리조트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50분께 무주군 설천면 무주리조트 스키장의 크루저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섰다.

이 사고로 리프트에 탄 스키어 50여명이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 속에서 지상에서 10m 높이의 공중에 멈춰서 있는 리프트에 갇힌 채 구조를 기다렸다.

그러나 리프트 운행이 정지된지 40분이 지나서가 구조가 시작됐고 운행은 사고 2시간이 지난 오후 4시50분께 정상화됐다.

리조트 측은 리프트 가동이 중단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리프트에 갇힌 스키어들에게 적절한 배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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