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몽골에 전자 조달시스템 전수

입력 2011-01-26 10:0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조달청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추진중인 몽골 전자조달시스템 구축 사업의 착수식이 오는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달청은 몽골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은 전자입찰, 쇼핑몰, 상품목록 정보관리 등을 포함한 것으로, 지난 9월에 한국국제협력단이 실시한 경쟁입찰을 통해 삼성SDS가 48억3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시스템 구축 완료 예정일은 올해 12월 말경이며 안정적인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구축 완료 후 1년간 시범운영과 보완, 유지보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번 착수식에는 우리측에서 조달청 대표단,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시스템 개발자인 삼성 SDS에서 참석하고, 몽골 정부에서는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기만 국제물자국장은 “한국과 몽골 정부간의 IT 협력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몽골 경제가 투명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 궤도를 그려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그동안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의 해외확산을 위해 국제협력단 등과 협력해 외국 정부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전자조달시스템 구축 타당성 조사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