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목동에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 개관

입력 2011-0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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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15평 규모, 1인 창조기업 공간으로 운영

KT는 26일 서울 목동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KT 이석채 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는 총 615평(2036㎡) 규모로 공개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 편집이 가능한 개인편집실, 종합편집실, 부조종실, 녹음실 등을 갖췄다.

또 일반인 창작활동을 위한 무료시설도 있다. 공연장으로 이용되는 KT 체임버홀과 연결돼 공연물 콘텐츠 제작과 편집도 함께 진행이 가능하다.

KT는 Full HD 방송설비를 일반 제작센터 대비 70~80%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 중소 프로그램 사업자(PP), 외주제작사, 대학, 지자체 등에서 영상제작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을 원하는 일반인이나 학생을 위해서는 오픈 콘텐츠 창작센터를 운영한다. 오픈 콘텐츠 창작센터는 전문가 기술지원 하에 디지털 편집기기와 소규모 녹화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핑크스푼미디어 오정준 대표는 “현재 방송제작 트렌드가 아날로그 방송에서 HD방송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스튜디오를 임대할 수 있는 것은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3D영상 초창기에 KT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면 국내 방송콘텐츠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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