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정부예산 동결 관측...달러 약세

달러화가 25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향후 5년간 연방 지출을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화 수요가 낮아졌다.

오후 4시 55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 하락한 82.24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3% 상승한 1.3678달러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장중 1.3704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11월 22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는 파운드에 대해서는 강세다. 파운드·달러는 전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1.5808달러를 나타냈다.

영국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유럽금융안정기금(ESFS) 채권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영향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의 112.54엔에서 112.38엔으로 0.1% 하락했다.

뉴욕 소재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의 야나기하라 히데토시 선임 외환트레이더는 "미국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이는 달러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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