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FTA 연내 비준 총력

정부가 한·미,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연내 비준을 위해 총력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25일 오후 과천청사에서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15개 부처 1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FTA 비준지원 실무추진단’ 첫 회의에서 이 같이 결의했다.

임 차관은 “올해 하반기에 한·미, 한·EU FTA가 국민의 지지와 동의 속에 조속히 발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무추진단이 대국회 비준 활동으로 실무적인 뒷받침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미 FTA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FTA에 따른 국내 보완 대책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실무추진단은 한·미, 한·EU FTA의 비준동의 지원계획을 만들고, 국회 비준 여건을 점검할 예정이다.

21조원 규모의 국내 보완대책의 이행을 점검하고 보완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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