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도어록 등 39개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에 추가

입력 2011-01-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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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물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도어록 등 39개 품목을 소비자 물가지수 품목에 추가키로 했다.

통계청은 25일 물가지수의 현실반영도 제고를 위해 5년마다 조사 품목 등을 변경해왔는데, 올해 이들 39개 품목을 새로 포함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품목은 흑미·검정콩·전복·게·올리고당·식초·밑반찬·차음료·와인·의료대여료·신발수선료·세면기·롤스크린·가전제품임대료·액상세탁 세제·비닐백·임플란트·스켈링·상처치료제·수입자동차·오토바이·내비게이션·인터넷전화료·LED TV·PMP·디지털 피아노·게임기·스크린골프장 이용료·문화강습료·유아용학습교재·토익수강료·피부미용료·네일아트·바디워시·비비크림·장신구·부동산중개수수료 등이다.

최근 가입자 수가 급증한 스마트폰은 내달부터 이동전화기 품목의 조사 규격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인구주택 총조사도 올해 실시돼 결혼 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의 세부자료, 여성의 출산력과 아동보육, 고령자의 특성, 디지털 TV 보급 현황, 자전거 보유 현황 등을 집계한다.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는 오는 12월 향후 50년간 인구 추계를 발표하고, 고령화 추세에 따라 추계 대상 상한 연령은 95세에서 100세로 조정할 방침이다.

실물경기와 체감경기의 괴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종합지수 개편 작업에 돌입해 내년 3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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