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7일째 '팔자'...522.96(4.13P↓)

코스닥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소폭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7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간 기관이 하락장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전일에 이어 3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25일 전거래일 대비 0.78%, 4.13포인트 내린 522.96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개시 직후부터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하락 반전,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7억원과 52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331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은 지난 17일 이후 7거래일간 1593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팔아 치웠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출판ㆍ매체복제(-2.68%), 인터넷(-2.14%), 운송(-2.09%), 음식료ㆍ담배(-1.62%), 비금속(-1.37%)등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의료ㆍ정밀기기(+1.24%), 기타제조(+0.60%), 종이ㆍ목재(+0.36%), 섬유ㆍ의류(+0.24%)는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스에프에이(+3.29%), 서울반도체(+1.81%), 포스코ICT(+1.77%)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1.97%), CJ오쇼핑(-1.21%), 다음(-0.63%)는 하락했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한 339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10개 등 631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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