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권오수 대표이사는 회사 매각설에 대해 부인하며 “BMW 최고 딜러기업으로 영원히 남을 회사로 키우겠다는 경영 철학에 변함이 없다”고 25일 밝혔다.
권 대표는 “지난해 창립 이래 제일 좋은 실적을 냈고 올해에도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매출 1조원 달성 목표는 무리가 없다”고 자신했다.
한 언론으로부터 제기된 회사 피인수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 코퍼트(Copart)와 온라인 자동차 매매시스템을 국내 도입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신규사업과 사업확장을 위해 다각도록 투자유치를 위한 접촉한 사실이 와전된 것 같다는 설명이다.
권 사장은 “블랙스톤과 미팅을 갖긴 했지만, 회사 매각 내용은 아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이날 도이치모터스에 피인수설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는 답변공시를 통해 사실무근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