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벤모시, 암투병에도 2012년까지 CEO직 유지

입력 2011-01-25 10:11수정 2011-01-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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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로버트 벤모시 최고경영자(CEO)가 암투병에도 2012년까지 임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모시 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생에서 확실한 것은 없지만 치료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의료진들은 향후 12~18개월간 AIG의 CEO직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동의했다"고 말했다.

AIG는 벤모시를 이을 승계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AIG는 벤모시 CEO가 더 이상 정상적인 업무를 계속하기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스티브 밀러 회장에게 임시 CEO직책을 맡길 예정이다.

이날 41.95달러를 기록했던 AIG주가는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42.10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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