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다보스포럼 14년 연속 참석

입력 2011-01-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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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26일부터 스위스 다보스-클로스터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출국한다.

이로써 재계의 '국제통'으로 알려진 최 회장은 SK그룹 회장이 된 1998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한 번도 빠짐없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의 구자영 사장과 SK네트웍스 이창규 사장 외에 작년 말 새로 최고경영자(CEO)가 된 SK텔레콤 서진우 사장 및 SK C&C 정철길 사장이 최 회장을 동행한다.

SK그룹 관계자는 24일 "최 회장은 다보스 포럼에서 세계 유력 기업의 최고경영진과 우의를 다지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작년 G20 서울 비즈니서스 서밋에서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컨비너(의장)를 맡아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던 최 회장은 1999년 다보스 포럼이 선정한 '차세대 지도자 100인'에 선정됐다.

그는 2008년 최초로 다보스 포럼에서 시도된 '코리아 나이트' 아이디어를 직접 내 행사를 주관하기도 하는 등 다보스 포럼과 인연이 깊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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