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연기금이 살렸다' 2080선 회복...2082.16(12.24p↑)

입력 2011-01-24 15:19수정 2011-01-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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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연기금을 대표로 한 기관 매수세에 사흘만에 반등하면서 20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현재 전 거래일대비 12.24포인트(0.59%) 오른 2082.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엇갈린 기업실적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약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잠시 반등키도 한 했으나 외국인 매물이 몰리면서 다시 하락하는 등 보합권을 기점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늘면서 지수는 재차 반등폭을 키웠으며 외국인 매물까지 줄면서 이날 고점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가 종료됐다.

기관투자가는 나흘만에 매수세를 보이며 2447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1325억원, 892억원씩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031억원, 609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64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올랐으며 운수창고와 철강금속, 서비스업, 운수장비가 1~2%대의 상승했다.

반면 은행과 의료정밀, 보험, 비금속광물, 금융업, 종이목재, 의약품, 통신업이 1% 안팎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이 4% 이상 급등했고 POSCO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 하이닉스는 강보합에서 1% 이상 올랐다.

현대중공업과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삼성전자우가 약보합에서 1% 가량 떨어졌고 삼성전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9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포함 41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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