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쿠르드 원유 수출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유아이에너지가 직접적인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24일 "생산 유전인 타우케 유전 및 탁탁 유전이 최우선적으로 수출 재개될 경우 게넬에너지 지분 취득을 추진중인 본사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게넬에너지 인터내셔널 지분 2%를 취득중이며 올해 초부터 매월 유전생산에 따른 배당금을 지급받게 된다"며 "현재 게넬에너지 인터내셔널은 내수판매만으로 매월 2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쿠르드 지역 수출이 재개되는 2월부터는 매월 6000만 달러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이라크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원유는 수출가가 내수가 보다 약3배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유아이에너지는 매월 120만 달러(약 13억원)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자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쿠르드스탄 자치 정부의 수상 바함 살리(Barham Salih)는 1년여 동안 보류됐던 쿠르드의 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 수출을 2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