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24일 수출과 투자·고용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출ㆍ투자ㆍ고용확대를 위한 대기업 오찬 간담회'라는 행사 명칭대로 대기업 총수들에게 올해 5% 경제성장과 3% 물가안정 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계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5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선진국에 크게 뒤지는 노동생산성 문제를 지적했던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도 이를 끌어올릴 방안을 노사가 함께 마련해 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30대 그룹 총수와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