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1일(현지시간)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BoA는 지난해 4분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관련 대규모 자산 상각으로 인해 12억4000만달러(주당 16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227억달러로 11% 감소했다.
모기지 관련 자산 상각 규모는 20억달러, 모기지 환매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충당금은 41억달러에 달했다.
이런 비용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7억5600만달러(주당 4센트)였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21센트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