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 출발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오른 1123.0원에 출발해 오전 9시 23분 현재 112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중국의 4분기 GDP성장율 상승 등으로 긴축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조정 기대감과 전날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23.5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의 긴축 우려가 미국 증시의 호재까지도 무마시키며 전일 증시를 하락시킨 만큼 금일도 코스피의 조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론스타의 달러매수재료도 여전한 상황이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오우헤 포지션 정리 매물 등이 나올 수 있어 상승폭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