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는 2010년 영업이익이 17억7300만원으로 전년대비 51.2%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0억원, 순이익은 16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2%, 56.2%씩 감소했으며 회사측은 이에 대해 "2010년 주요사업의 사업지연과 위성시스템사업 등 대규모 사업의 연말 계약으로 인해 당초 예상되었던 일부 매출액이 차기로 이월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감소 요인으로는 "수익률이 양호한 해외 사업의 진척율이 낮아지고, 신규 수주사업의 계약이 지연되면서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국내사업 원가율을 상쇄치 못함에 따라 매출원가률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며 "당해연도 하반기 신규 사업수주 등 수주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사업 수행인력 확충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와 원자재 구매비용의 증가도 매출원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