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0/11/600/20101111015430_khj_1.jpg)
▲사진제공 산타뮤직
지난 연말 발매한 3집 앨범에서는 50~60년대 최고의 인기 장르인 두왑의 '그대', 60년대 소울 뮤직의 악기구성을 재현한 사운드와 브라스 위주의 '캔 스탑 러빙유', 70~80년대 스무드 소울 사운드의 '네버 포겟'등 복고 소울의 추억의 사운드와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제작했던 대중가수 LP로는 90년대 중반 공일오비, 룰라로, 10여년만의 부활된 LP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LP 역시 멤버 나얼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3집 전곡을 LP에 담기 위해 '2 LP', 총 2장으로 특별 제작됐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소속사인 산타뮤직은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전 '현실성이 떨어진다.', '무모하다'. '소량의 LP가 무슨 의미가 있냐'"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지금의 음악이 소유와 감상이 아닌 너무 인스턴트적인 소비로만 치우쳐져, 이 현실에 어떤 상징적인 메시지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적 진정성을 담아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별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번 LP는 이번주 토요일(22일) 안국동의 카페에서 7시부터 판매되며, 3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21일 인천, 28일, 29일 대전, 2월 12일, 13일 서울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