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환상의 짝꿍 기금’ 으로 아동캠프 개최

입력 2011-01-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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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방송인 김제동이 ‘환상의 짝꿍 기금’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아동 캠프를 지원한다.

20일 소속사 다음기획에 따르면 김제동은 환상의 짝꿍 기금을 통해 이달 말 비영리 아동단체 개최로 2박3일간 열리는 캠프 3곳의 개최 비용을 지원한다.

김제동은 작년 7월 4년간 진행해온 MBC 프로그램 ‘환상의 짝꿍’이 폐지되면서 사비를 털어 시민단체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환상의 짝꿍 기금’을 조성했다.

기금은 김제동이 처음 내놓은 3천만원과 이후 추가로 기부한 3천만원, 김제동의 뜻에 동참한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아름다운 재단은 캠프 개최 지원을 바라는 전국의 비영리 아동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70여개 단체가 도움을 청해왔고, 이 중 3곳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제동이 지원하는 캠프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외갓집 체험 캠프, 공부방 아이들의 문화 체험 캠프, 환경보호 캠프로 모두 한부모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을 도와주는 캠프다.

현재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2’를 전국투어로 하고 있는 김제동은 캠프에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제동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던 ‘환상의 짝꿍’의 이름으로 마련된 기금이 아이들을 위해 쓰이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짧은 시간이나마 좋은 체험을 하며 성장하고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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