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싸인'에 故김성재 어머니 불쾌감 토로

입력 2011-01-2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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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동산 홈페이지
故김성재의 어머니 육모씨가 불쾌감을 토로했다.

18일 오후 고(故) 김성재의 어머니 육모씨는 자신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고 김성재 팬페이지 '꿈꾸는 동산'에서 심정을 밝혔다.

이는 SBS 주말드라마 '싸인'에 등장한 아이돌 가수 서윤형 살인사건이 과거 고 김성재 의문사 사건과 흡사해 불쾌한 심경을 토로하기 위한 것.

"오늘에서야 3회분을 다시보기로 봤어요"라고 운을 뗀 고 김성재의 어머니 육모 씨는 사람들이 자신을 우유부단한 성격을 가진 사람인 줄로만 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녀는 "그래도 별 수 없는 나란 걸 우리나라 권력층의 돈 남발을 들어 알기에, 난 너무 잘 알고 있기에, 그들 중 어느 누구도 목숨 걸고 죽은 자를 보호해 줄 사람이 없다는 걸 알기에, 폐 끼치기 싫었다"며 그동안 참아왔던 속내를 밝혔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하려고 했지만 '죽은 아들을 누군가에게 몇억에 팔아먹었다'는 소문은 참을 수가 없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떻게 위로를" , "너무 마음이 아프다" ,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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