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초고층 공사 시뮬레이터 개발

입력 2011-01-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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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초고층빌딩에 적용이 가능한 시뮬레이터와 GPS를 이용한 위치?계측관리 시스템’을 각각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초고층 공사계획 시뮬레이터’는 기존 설계중심의 빌딩정보모델링(BIM)을 건설단계까지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의 위험을 예측하고 설계검토 및 물량산출 자동화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면 계획에서부터 각종 공법, 투입 자원 등을 비교분석할 수 있어 원가절감과 공기단축이 가능하다.

‘GPS를 이용한 위치·계측관리 시스템’은 인공위성에서 송출하는 전파신호를 통해 건물의 높이와 기상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아 초고층 건축공사 현장에서 밀리미터(mm)수준까지 공사를 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신축공사, 부산국제금융센터 랜드마크빌딩 등 초고층 빌딩에 시범적용해 시스템의 정밀도 향상 및 기술관리 노하우를 축적해 향후 초고층 빌딩 기술개발에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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