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신임 사장에 존 헤이븐스

입력 2011-01-19 15:14수정 2011-01-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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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존 헤이븐스(사진,54) 투자부문 대표를 씨티그룹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사장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이븐스는 지난 3년간 씨티그룹의 투자부문을 맡으며 팬디트 CEO을 보좌했다.

이번 인사는 금융위기로 기반이 약해진 씨티그룹의 사업을 확장하려는 팬디트 CEO의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고 WSJ는 전했다.

팬디트 CEO는 전날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 헤이븐스를 씨티그룹의 COO 겸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임원회의에서 밝혔다.

씨티그룹의 4분기 순익은 전분기 대비 11% 줄어든 130억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4센트의 순익을 기록하면서 월가 전망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씨티그룹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발표에 6.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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