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친환경 조달제품 품질 집중점검

입력 2011-01-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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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친환경 제품, 우수재활용품에 등 국민건강에 직접 영향을 주는 조달물품에 대해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목재 바닥재, 상수도 처리제 등 국민생활에 파급효과가 큰 물품에 대한 품질 점검을 시작으로 실내 칸막이, 공기 살균기 등 60여개 환경 관련 제품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하던 친환경 제품, 우수 재활용품 등에서도 품질 불량 사례가 나타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조달청측은 설명했다.

이번 점검은 1월달에 목재바닥재, 상수도 처리제 등 일반 국민생활에 파급효과가 큰 물품에 대한 품질점검을 시작으로 연중 실시된다.

점검 결과 품질불량으로 밝혀진 친환경제품의 경우 조달계약 조건에 따라 조달납품 거래정지 등의 제재를 받게 할 계획이다.

변희석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정부가 지정한 친환경제품에 대한 이번 점검은, 단순히 품질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공정경쟁의 룰을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점검을 지속 확대.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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