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중은행 中企 대출 475조원

입력 2011-01-19 07:56수정 2011-01-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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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액이 총 475조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오는 21일 중기청과 함께 `2011년도 제1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올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중기청은 일단 올해 시중은행들이 작년(451조원)보다 5.3% 늘어난 475조원 정도를 중소기업에 공급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시중은행의 지원 규모가 정해질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는 중소기업 전용 금융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대출 실적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금융지원위원회에서는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제공할 자금 지원 규모도 정해진다.

지난해에는 시중은행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설 자금으로 11조원을 풀기로 결정했다.

민간 자금과 별도로 중기청은 올해 정책자금 3조2000억원과 신용보증 54조2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기청은 외국 정부와 공동펀드를 조성하거나 대기업에서 협력사 지원 펀드를 확대하도록 독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에 자금이 유입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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