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부부, 결혼 후 처음으로 MC와 작가로 호흡

입력 2011-01-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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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개그맨 정형돈과 방송작가 한유라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MC와 작가로 호흡을 맞춘다.

18일 SBS에 따르면 정형돈은 설 연휴기간 방송 예정인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재미있는 퀴즈클럽’의 MC를 맡고 아내 한유라 씨는 이 프로그램에 작가로 참여한다.

이들 부부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기는 2008년 SBS ‘미스터리 특공대’ 이후 처음이다.

제작진은 “부부가 미디어에 노출을 극구 자제해 왔기에 정형돈 씨가 MC 자리를 고사하려 했지만 기획안을 보고 자신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재미있는 퀴즈클럽’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는 퀴즈들을 정리한 프로그램으로, 정형돈 외에 김용만, 김숙, 사이먼디, 리지가 공동 MC를 맡았고 게스트로 지상렬, 송은이, 김태훈, 문희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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