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영어채팅 프로그램 개발

입력 2011-01-18 07:49

이한선 기자 griff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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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S&S 사업설명회 개최

외국인 영어강사와 직접 대화하는 효과를 구사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영어채팅 시스템이 개발됐다..

영어 교육시스템 구축업체인 동원S&S(대표 윤혜자)는 영어 구사능력과 학습상태에 따라 적정한 수준의 질문을 유도하고 다양한 응답을 통해 대화를 이끌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와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공지능 영어 채팅 프로그램 아이채트(Ai-Chat)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채트는 청심 국제중고교, 경희대학교, 영어체험센터 등 공교육 부문의 영어교육 시스템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영어 교육학자들로 구성된 언어공학 연구팀, 컴퓨터프로그램 개발팀의 10년간 산학협동 작업을 통해 개발됐다.

아이채트는 원어민 강사와 1대1로 대화하는 교육효과를 얻으면서도 외국인과 마주앉을 때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부담감과 압박감이 없어 영어대화 공포증을 떨쳐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질문을 던지고 학생의 응답을 분석해 다양한 상황을 설정한 질문과 응답을 이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면서 외국인 강사와의 1대1 지도를 통한 학습내용 체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원S&S는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투스 잉글리시 아카데미(YETUUS English Academy)를 출범하고 사업설명회를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