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올해도 고성장세 지속 '목표가↑'-교보證

교보증권은 18일 파트론에 대해 올해에도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올해 영업 실적은 매출액 3453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으로 2010년 예상 실적 대비 각각 48.0%, 41.0% 증가할 전망"이라며 "휴대용 단말기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기존 사업 중에서도 카메라 모듈 사업은 고화소 제품대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50%에 육박하는 외형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센서류 사업은 휴대폰뿐 아니라 노트 PC, 가전 제품 등으로 응용 제품 확대를 통해 2분기부터 매출 본격화를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휴대폰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품질을 통해 신뢰성 있는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기존 사업의 전방 산업 성장과 함께하는 동반 성장 가능성, 기술 심화를 동반하고 있는 신규 사업이 앞으로 성장과 고수익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고성장에 대한 근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영업 실적은 매출액 659억원, 영업이익 9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카메라모듈 사업은 전방 업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수량 증가에 따른 수혜로 전분기 대비 30%를 넘어선 외형 성장을 보이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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