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서 정전…입주기업 20곳 이상 피해

지난 17일 오후 4시 10분께 여수산단에 정전이 발생해 20여분만인 4시 30분께 복구됐다.

이날 정전으로 GS칼텍스 1,2공장, 제일모직, LG화학, 남해화학, 삼남석유화학, 휴켐스, 에보닉카본블랙 등의 입주기업이 피해를 입었다.

이들 중 LG화학, 남해화학, 삼남석유화학, 휴켐스 등 10여개 업체는 정전당시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가 오후 7시 현재는 거의 정상을 되찾았다.

피해 업체들은 현재 가동 정상화를 위해 복구작업에 나섰으나 완전 복구까지는 각 공장이나 공정별 사정에 따라 최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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