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실내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

입력 2011-01-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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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았지만 추위 때문에 옴짝달싹할 수도 없는 요즘이다. 구제역에 조류독감에 신종플루까지, 아이들은 집에서 TV나 컴퓨터만 바라보고 있다. 나가서 놀자니 쉽사리 엄두가 나지도 않고 먼 곳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실내에만 있으면 방학 맛이 안난다. 이럴 때는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웅진플레이도시’가 해답이다.

 

겨울에 더욱 신난다_실내눈썰매장

겨울철 아이들에게 인기 좋은 여행지는 단연 눈썰매장. 추운 날씨로 눈썰매장을 찾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은 바로 국내 유일의 실내눈썰매장이다. 한쪽에서는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고 전용 슬로프에서 눈썰매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벌써부터 일평균 500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총 6개의 라인으로 구성된 눈썰매 전용 슬로프는 빠른 속도감과 중간에 휘어지는 곡선 코스의 짜릿함 때문에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재미를 선사한다. 3인용 튜브형 눈썰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단 스키·보드는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도심 속 스파 여행_워터도시

365일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 있다. 워터파크와 스파, 온천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실내놀이터인 ‘워터도시’다. 추운 겨울에도 짜릿한 워터 슬라이드와 파도풀을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아쿠아키즈 플레이존, 유아풀, 키디슬라이드와 같은 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유럽식 수(水) 치료 마사지 기능의 바데 풀에서는 겨울철 지친 몸의 피로를 풀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외에 커플이 함께 받을 수 있는 커플 풋 마사지존과 매일 색다른 아로마입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탕(레드와인탕·허브탕·장미탕 등), 건식 등 다양한 스파 시설이 준비돼 있어 3대가 함께 놀러가기에 적격이다.

 

아이들의 환상의 나라_키즈도시

‘치로와 친구들의 네모랜드’ 캐릭터와 함께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신개념 놀이체험 학습센터다. 약 900평의 대형 규모에서 아이들이 직접 뛰어 놀면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먼저 아이들의 교통안전 사고빈도율이 높은 횡단보도와 승차장을 재현한 ‘어린이 교통 안전교실’은 교통안전 지식을 재미있게 학습하고, 전기카트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어 남자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남녀노소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버블체험장’은 다양한 형태의 비눗방울을 직접 만들어보고 이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유쾌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치로의 미니축구장, 쿠리의 스카이점프존, 3D 스포츠체험 등 10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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