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임위원(1급)에 안영호 전 시장감시국장을 임명했다.
상임위원은 총 세 자리로 지난해 12월 31일 정재찬씨가 공정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1자리가 공석 상태에 있었다.
안 상임위원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공정위 광주사무소장, 심판관리 1담당관 , 시장감시국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대인관계가 좋고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우유업체들의 담합을 적발해 과징금 188억원을 부과하는 공을 세우기도 했다.
앞으로 공정위에서 불공정행위와 관련된 심판시 위원장, 부위원장, 비상임위원(4명)과 함께 사건을 판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북 정읍 출생 △고려대 경제학과 △일본 요코하마국립대 국제경제법 석사 △행정고시 합격(24회)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 △심사평가국 사무관 △공정거래위원회 경쟁국 단체과 과장 △일본 공정취인위원회 파견 △광주사무소장△심판관리1담당관 △총무과장 △정책개발기획단장 △심결제도개선작업단장 △OECD아시아지역경쟁센터 소장 △기획홍보본부장 △기획조정관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시장감시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