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개미의 힘 2100선에 바짝

입력 2011-01-14 13:36수정 2011-01-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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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면서 2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후 1시15분 현재 전일보다 8.66포인트(0.41%) 오른 2098.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늘면서 하락 반전한 뒤 장중 2076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가 이들 물량에 맞서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면서 오후 들어 반등했으며 2099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342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2530억원, 660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811억원, 2148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295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이며 운수장비와 건설업, 운수창고, 보험, 비금속광물, 금융업, 증권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화학, 철강금속, 유통업, 통신업, 의약품, 의료정밀, 은행이 1% 내외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4%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기아차, 삼성생명도 2%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SK에너지는 4% 중반 급락중이며 POSCO와 LG화학, 한국전력, 하이닉스, 삼성전자우가 약보합에서 1% 가량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35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47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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