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여욱환, 사건CCTV 공개돼

입력 2011-01-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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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여욱환의 음주 뺑소니 현장 CCTV가 지난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공개됐다.

여욱환은 지난 10일 서울 신사역 사거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앞에 가던 외제차량을 들이받고 500m를 도망가다 피해차량 운전자에게 붙잡혔다. 당시 여욱환은 혈중 알콜농도 0.172%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게되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담당 경찰은 “112에 신고가 됐고 여욱환은 경찰서에 와서 음주 측정을 했다. 당시 여욱환은 많이 취해 있었고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부릴 정도였다”고 전했다.

여욱환 측은 “경찰서에서 소란을 피운 건 술이 덜 깬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문제가 될 만한 사고를 일으킨 건 아니다. 많이 죄송스럽고 또 죄송하다. 앞으로 자숙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겠다”고 알렸다.

누리꾼들은 “술 핑계는 늘 따라오는 듯” , “자숙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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