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분야 기업 올해 설비부문에 2조원 투자

입력 2011-01-1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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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분야 기업들이 올해 설비부문에 2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기계산업 기업인들이 14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1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 등 기업체 대표를 포함 모두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인사회에 참석한 CEO들은 올해 2조원의 설비투자 계획을 밝히고, 413억달러 수출달성(전년대비 14% 증가)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기계산업은 제조업 전체 생산의 7.1%(1123조 원 중 79조), 업체의 43.8%(1만8300개 중 8018개), 고용의 44.2%(59만명 중 26만2000명)를 차지하는 등 제조업의 핵심 산업으로 분류된다.

안현호 지경부 차관은 "경제 한파 속에서도 기계산업이 362억 달러가 넘는 수출을 달성한 것은 기계산업인의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과 수출을 위한 노력의 결과다"며 "올해 기계업계가 계획하고 있는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돼 고품질 제품개발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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