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과 제주도를 오가는 카페리호가 조만간 출항한다.
경기도 평택시는 "여객선사인 ㈜세창해운이 오는 2월 말 첫 출항을 목표로 제주카페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선박보수 및 인테리어 작업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카페리는 주 3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며, 평택항에서는 화.목.토요일 오후 7시에 출항해 다음날 오전 8시에 제주에 도착한다.
제주에서는 월.수.금요일 오후 7시에 출항, 다음날 오전 8시에 평택항에 입항한다.
이번 연안카페리 취항에 투입될 선박은 1만50661t급 '코델리아호'로 승객 700명과 화물 200TEU, 자동차 150대를 동시 선적할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항의 활성화와 연안카페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간 8만여명이 연안카페리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