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학 실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화학캠프’를 개최했다.
LG화학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4차에 걸쳐 지방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청소년 400여명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LG화학 화학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화학캠프는 △화학마술쇼ㆍ화학실험실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학체험 △글로벌 시민교육 △자신의 미래 비전에 대한 비전강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육근열 부사장은 “그동안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화학캠프’를 올해부터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교육복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사회복지단체 및 교육청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캠프에 참가한 류태현 학생은 “평소 이런 캠프에 참가할 기회가 없었는데 ‘화학캠프’에 참가해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직접 화학실험을 하고 토의를 하다 보니 어렵게만 생각했던 화학이 쉽게 이해되고 재미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된 ‘화학캠프’에는 지금까지 3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LG화학은 청소년과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