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SLR스타일에 인체공학적 디자인 갖춰
삼성전자가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1에서 공개한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NX11’을 국내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NX11은 디지털렌즈교환식(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크기인 APS-C규격의 1460만 화소 대형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풍부한 색상과 섬세한 화질 표현이 가능하며, 폭 12cm, 두께 3.4cm, 무게 353g이다.
삼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해 NX100에 적용된 기능조절 렌즈 i-Function을 기본으로 탑재, 사용자는 각종 매뉴얼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외관은 부드럽고 세련된 곡선미에 카메라를 손에 잡을 때 안정성과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그립부의 패턴에 변화를 줘 인체 공학적인 설계를 했다.
이번에 탑재된 파노라마 모드는 카메라를 한 방향으로 움직이며 넓은 화각의 풍경이나 단체 사진을 촬영한 후 한 장의 사진으로 연결 저장이 가능하다. 파노라마 모드 설정 후 셔터 버튼을 누른 상태로 이동하면 촬영이 되는 ‘One Push & Sweep’ 기능을 채용했다.
스마트 오토 기능은 스포츠 모드를 신규로 포함해 13가지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피부가 화사하게 표현되는 뷰티샷 등 복잡하고 어렵게 초점이나 노출을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밖에 TFT-LCD에 비해 3000배 이상 반응이 빠르고 전력 소비가 낮은 3인치 대형 AMOLED 디스플레이로 강한 햇빛이나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촬영 결과와 정보를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