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예방 접종 전국 확대(종합)

입력 2011-01-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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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예방 접종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된다.

12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총리와 관계장관이 참석한 구제역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에서 구제역 백신 예방 접종을 전남·전북과 경남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제역 접종 대상 가축 규모는 소 400만마리, 돼지 900만마리 등 총 1300만 마리다. 이들 가축에 대해 총 2회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므로 예방 백신은 2600만 마리 분이 소요된다.

구제역 예방백신은 현재까지 확보했거나 도입 계약이 완료된 1100만 마리 분이 있으며 나머지 1500만 마리분의 백신은 2월 초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만 세차례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우리나라가 구제역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참여해 보다 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하였다.

한편 구제역 청정국 지위는 바이러스 매개체(캐리어)가 없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6개월 후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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