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연휴 구제역 총력 대응

입력 2011-01-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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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연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농림식품부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이 참석한 회의를 열어 설연휴 구제역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연휴 지역 통제초소 운영을 강화하고 차량 소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도록 국민행동 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자치단체마다 매몰지 사후 관리단을 설치해 침출수가 유출되거나 저류조 등이 미비한 매몰지를 신속히 개선하기로 했다.

11일 기준으로 매몰지는 전국 53개 시ㆍ군에 2259개소가 있다.

국토부는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공항, 항만 등지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고 버스와 열차 등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163개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농장주와 살처분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에 대한 상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내달 1∼7일을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설정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비상대기시킬 예정이며 국방부와 경찰청도 인력을 설연휴 방역초소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충북 충주의 한우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체 발생지역은 6개 시ㆍ도, 50개 시ㆍ군으로 전날과 변화가 없다.

매몰 대상은 3573개 농장 141만6700여두로 늘었고 이 중 129만800여두(91.1%)가 묻혔다.

백신 접종 대상 가축은 8개 시ㆍ도, 103개 시ㆍ군ㆍ구의 278만4000두이며 이 중 한우는 125만6000두다.

돼지는 구제역 접종 현황이 집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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