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작년 사상 최대 실적 … 영업익 213% ↑

금호석유화학이 작년 3635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무려 213.7%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3조8863억원으로 38.7% 늘었고, 순이익은 4621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0% 증가했고, 매출은 28.5% 늘어난 1조2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실적 호조와 지분법 이익 증가에 힘입어 부채비율도 2009년 498%에서 2010년 280%로 줄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서 주력제품인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수요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작년의 실적 호조를 설명했다. 또 “금호석유화학뿐 아니라 금호피앤비화학ㆍ금호폴리캠ㆍ금호미쓰이화학이 모두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하면서 동반 성장한 지분법적인 측면도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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