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통계청장 설 앞두고 특별 현장점검

입력 2011-01-12 12:00

  • 이승국 기자 ink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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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전통시장 방문 일일 가격조사

이인실 통계청장이 설을 앞두고 특별 현장점검에 나섰다.

통계청은 12일 이인실 통계청장이 서울 수유전통시장을 방문해 일일 가격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구제역 확산과 기상악화 등으로 설 명절에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필품 물가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다.

이 청장은 이날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사과·배·배추·고등어 등 신선식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구매한 신선식품들은 사회복지시설 ‘헬렌 켈러의집’에 전달했다.

한편 통계청은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서민생활과 밀접한 94개 품목에 대해 매주 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부터는 설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위주로 매일 가격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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