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물가 급등 문제와 관련, "공정위가 균형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12일 김 위원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조정정책회의에 참석, "최근 물가안정이 경제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공정위도 가격담합등 시장 구조 강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물가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그는 "경쟁 당국 본연의 임무인 경쟁촉진 시책으로서 (물가 안정이)궁극적으로는 서민 생활 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며 덧붙였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10일 밀가루, 두유·컵커피 등 음료, 치즈, 김치, 단무지 등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 중 최근 가격이 인상되었거나 인상이 예상되는 품목들에 대해 전면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