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2일 대우증권에 대해 브로커리지에서 높은 브랜드 프리미엄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IB부문을 확대해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9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오프라인 브로커리지의 국내 최강자로 거래대금이 확대되면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며 "올 한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증가하면 이익률증가율이 다른 증권사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며, 산업은행과의 IB부문 시너지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랩 수수료가 증가하고 이자이익도 늘었으며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2011 회계년도 영업이익은 전년비 23.9% 증가한 45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주식시장이 더 좋아질 경우 수수료 수익이 늘고,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각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수혜를 고려해보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