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국내 기업 최초로 경쟁 입찰을 통해서 미국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에서 4억1000만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염소·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 생산설비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 남부의 프리포트에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82만t의 염소 및 88만t의 가성소다 생산 설비를 짓는 공사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설계·조달·시공·시운전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며, 2013년 1월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