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외주요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계열주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삼성SDS(15만3500원)는 충분한 자금이 확보돼 있어 상장계획이 없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29% 하락했다.
서울통신기술도 1.99% 하락한 7만4000원으로 이틀간 조정을 받았다.
반면, 범현대계열주들은 3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현대로지엠(1만100원, +4.12%)이 1만원대 진입에 성공해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39만1500원(+0.13%)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삼호중공업(8만6500원)은 3일간의 상승 부담감으로 인한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유플러스와의 합병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는 엘지씨엔에스는 4만100원으로 2거래일 동안 보합권에 머물렀다.
프리보드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프리보드 지수는 전일대비 -0.38%, 47.25포인트 하락한 1만2465.62포인트, 프리보드 벤처지수는 전일대비 -2.52%, 762.86포인트 하락한 2만9477.27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9만5684주, 거래대금은 2억2669만1465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만6841주를 기록한 프린톤 거래대금은 1억2548만3350원을 기록한 앤알커뮤니케이션이 가장 많았다.
78개 거래가능 종목 중 25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은 각각 11개, 12개다. 보합종목은 2개다.
앤알커뮤니케이션(5550원, +860원, +18.33%), 유정메디칼(400원, +90원, +29.03%)이 상승한 반면 우성아이비(550원, -235원, -29.93%), 셀레네(1040원, -55원, -5.02%)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