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9일만에 숨고르기...533.67(0.31P↓)

입력 2011-01-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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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9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1포인트(-0.06%) 하락한 533.6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장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코스피지수도 2060선이 무너졌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하락반전했다.

오후들어서도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개인이 차익실현 물량을 쏱아내면서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62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10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IT소프트웨어&SVC가 1% 이상 상승했으며 제약, 섬유의류, 금융,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4% 이상 급락했고 기타제조,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약보합세가 우세한 가운데 셀트리온(+1.32%), 포스코ICT(+0.52%), OCI머티리얼(+0.90%), 다음(+2.14%), 네오위즈게임즈(+6.39%), 태웅(+1.17%)은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코코엔터가 8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히스토스템은 미국시장 진출 소식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상한가 25개를 포함한 42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한 528개 종목은 하락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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