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태블릿 및 솔루션 시장 가능성 확인…CES 성황리 마쳐

입력 2011-01-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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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컨버전스 전문 기업 엔스퍼트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 참가해 해외 언론과 사업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자사의 차세대 컨버전스 디바이스와 글로벌 모바일 TV(ATSC-M/H)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개했다.

세계적인 대기업들 속에서 코스닥상장사 가운데 유일하게 부스를 내 참여한 엔스퍼트는 이번 CES를 통해 세계 최초로 북미향 모바일 TV 칩셋과 솔루션, 듀얼 DMB가 탑재되고 개인화된 미디어 기능으로 멀티미디어와 방송이 강화된 미디어 컨버전스 태블릿 ‘아이덴티티(IDENTITY) E300’ 시리즈, 안드로이드 기반의 홈태블릿(SoIP: Service Over IP) 디바이스 ‘아이덴티티(IDENTITY) S200U’를 선보였다.

국내 1호 태블릿 아이덴티티탭의 후속 모델 아이덴티티(IDENTITY) E301은 해외 언론 씨테크(CTech)에 의해 베스트 태블릿에 선정되는 등 해외 유수 언론과 세계 굴지 사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7일(미국 현지 시간)은 세계 증권 금융의 중심 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와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가 엔스퍼트 부스를 방문, 디바이스 부문 이상수 사장과 엔스퍼트 미국 법인 법인장 바비 이사와 인터뷰하며 아이덴티티(IDENTITY)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세계 최대 컴퓨터 매거진 피씨매거진(PC Magazine) 온라인은 엔스퍼트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개발한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소개하며 곧 미국에서 선보여질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엔스퍼트 부스에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이각범 위원장이 방문하여 세계적인 글로벌기업과 경쟁하고 있는 중소기업 엔스퍼트를 격려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IT 전문 사이트 엔가젯(Engadget), 피씨매거진(PC Magazine)의 샤샤세건(Shacha Segan)등 해외 언론과 베스트바이(Best Buy), 중국 가전 유통사인 TCL 통신 부문 CEO 조지 꿔(George Guo) 등 세계적인 통신, 가전, 유통 전문회사의 발길도 이어졌다.

CES 2011의 주된 테마는 단연 태블릿으로 많은 기업들이 신제품 출시를 선언했다. 엔스퍼트는 태블릿을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아이덴티티탭(IDENTITY tab, 모델명 E201)의 후속모델 아이덴티티(IDENTITY) E301을 첫 공개하고 시연 공간을 마련해 일반인들이 직접 아이덴티티의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엔스퍼트는 나흘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북/남미 최대 통신기기 유통 전문기업, 북미 최대 통신 사업자, 중국 최대 유통 전문회사 등과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엔스퍼트 디바이스 부문 이상수 사장은 “CES 2011의 주제는 컨버전스 디바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내외 IT 기업들의 공통적인 화두였으며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제품 및 기술들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며 “이 가운데 엔스퍼트는 미디어와 콘텐츠 쉐어링을 위한 다양한 특화 솔루션이 탑재된 미디어 컨버전스 태블릿으로 단연 화제였다”고 전했다. 덧붙여 “CES 2011에서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이 줄을 이어 1분기 내에 굵직한 계약 체결로 이어져 해외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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