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휘 한국네슬레사장 “최고급 커피를 합리적 가격에”

입력 2011-01-11 11:27수정 2011-01-11 11: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삼휘 한국네슬레 사장(사진=한국네슬레)

“최고급 커피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겠다”

이삼휘 한국네슬레 사장은 10일 캡슐커피머신‘네스카페 돌체 구스토(NESCAFE Dolce Gusto)’를 출시 기념해서 연 행사에서 강조한 말이다.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를 통해 비싼 카페에 가지 않아도 최고급 커피의 향과 맛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는 것이 이 사장의 설명이다.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는 머신에 캡슐만 넣으면 단 몇 초 만에 커피전문점의 커피머신과 동일한 15바(bar) 고압착추출방식으로 신선한 커피를 만든다. 집에서도 커피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사장에 따르면 네슬레는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절반으로 내려 캡슐커피를 보급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를 기존 캡슐커피 머신의 절반 수준인 15~25만원대로 출시하고 캡슐커피 자체 가격도 절반 수준인 500~600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그는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를 백화점 위주가 아닌 대형마트와 홈쇼핑을 비롯한 모든 유통채널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을 절반으로 떨어뜨리고 전국의 모든 유통망을 활용함으로서 캡슐커피머신 보급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그는 “국내 커피시장은 커피믹스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커피전문점의 고급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캡슐커피가 커피믹스 시장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