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빅뱅의 탑이 같은 팀 멤버 승리가 비스트 장현승과 다툼을 벌인 사연을 공개했다.
탑은 10일 방송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연습생 시절 함께 동고동락했던 비스트 장현승과 승리의 일화를 털어놨다. 데뷔 전 빅뱅은 장현승까지 총 6명이 멤버였다.
탑은 “종종 같이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동생인 대성이와 현승이가 주로 고기를 구웠다”며 “어느날 현승이가 승리에게 ‘너도 고기를 좀 구워라’라고 말했는데, 승리가 ‘난 고기를 못 굽는다’다고 버티면서 분위기가 어색해졌다”고 말했다.
탑은 “얼마 지나지 않아 승리가 몇 대 맞았다는 듯 손으로 한쪽 얼굴을 가리고 들어오면서 묻지도 않았는데 ‘내가 잘못했나 보다. 몇 대 안 맞았다. 괜찮아’ 하더라”며 “그날 자고 있던 대성이까지 불려나와 형들에게 혼이 났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탑과 승리가 출연해 예능감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