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비상운영체제 돌입…29일 집하 마감
CJ GLS는 설 명절을 맞아 백화점, 할인점, 인터넷쇼핑몰 등의 설 선물이 폭주할 것에 대비해 전국 터미널 운영 및 차량증차, 인력수급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설 특수 기간 동안 고객의 선물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본사와 각 터미널, 지점별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터미널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폭설,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교통체증 등 긴급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설 특수 기간 중에는 평상시 대비 물량이 최대 50%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전국 터미널을 운행하는 간선 차량 투입 대수를 25% 가량 늘리고 분류 아르바이트생도 10% 이상 충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점별로 대리점차량, 배송기사, 배송 아르바이트생 등을 20% 이상 증원하며 용달차량, 퀵서비스 오토바이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CJ GLS는 오는 29일 집하를 마감하며 연휴 전까지 배송에 전력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전 직원이 휴일에도 근무를 하며 본사 직원들도 폭주하는 선물을 원활히 전달하기 위해 배송지원을 나갈 예정이다.
CJ GLS 관계자는 “기업들의 실적개선으로 선물 소비가 증가하여 식품선물세트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설 연휴 전 일주일 동안에 가장 많은 물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21일 이전까지 선물을 보내는 것이 좋고 선물이 하루 최대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지역도 있기 때문에 배송이 저녁 늦게까지 될 수 있어 고객들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