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논란으로 하락출발했다.
오전 10시2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80.94포인트(0.65%) 내린 1만1593.82를 기록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6.70포인트(0.53%) 하락한 1,264.80에, 나스닥지수는 14.47포인트(0.54%) 떨어진 2688.70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16개국) 위기가 재점화되면서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스웨덴의 SEB은행은 포르투갈이 12억5천만 유로의 국채 발행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아일랜드에 이어 구제금융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를 계기로 포르투갈에 대한 재정우려도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