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5000건 돌파로 1위
삼성전자가 4000건이 넘는 특허를 획득하면서 IBM과 함께 미국 특허시장을 주도했다.
시장조사기관 IFICPS에 따르면 IBM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5000건 이상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BM은 지난해 5896건의 특허를 획득했고 삼성전자가 4551건, 마이크로소프트가 3094건을 등록시켰다.
펀드-IT의 찰스 킹 애널리스트는 "미국 특허당국이 등록 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했다"면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도 기업들의 혁신을 멈추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IFICPS가 집계한 상위 10위에는 모두 첨단기술기업이 포함됐다.
IBM의 특허건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18년 연속 특허기업 1위 자리를 고수했다.